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최진봉 / 성공회대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여야 후보들, 여야 후보 캠프들의 설전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. 표심에는 이런 것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주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최진봉]
안녕하세요.
전국지표조사 결과를 짚어봐야겠습니다. 대개 한 네 가지 되죠.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 그다음에 정당에 대한 지지도. 그다음에 후보에 대한 지지도 그다음에 정권교체를 얼마나 더 원하는에 대한 지지도. 이런 것들이 같이 어우러져서 동기화돼서 같이 움직이는데 대통령 지지율이 47%가 나왔습니다. 이것은 당선될 때 거의 가까이 가는 건데.
[최진봉]
그리고 올해의 가장 높은 퍼센티지거든요. 그래서 원인이 뭘까 생각해 보면 1차적으로는 사면에 대한 것들이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. 왜냐하면 눈에 띄는 게 지난번 조사와 이번 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의 긍정평가를 한 부분이 TK지역에서 지난번에 25%에서 38%로 늘었습니다.
그러니까 상당히 큰 폭으로 상승을 했다는 것을 보면 사면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보여집니다. 아마 국민통합이라고 하는 기치를 내세우고 사면을 단행한 게 진보진영, 일부 진보 측에서는 반발이 좀 있었지만 국민적으로 보면 좀 더 긍정적 평가를 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.
이 부분이 영향을 미쳤고 방역에 대한 조사도 했습니다. 현재 코로나 방역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어봤는데 긍정평가가 57%입니다. 그래서 아마 현재 방역, 물론 확진자 수는 늘고 있지만 우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방역을 잘하고 있다는 데 국민들이 어느 정도 점수를 주고 있다. 즉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국정을 운영하는 대통령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일정 부분 반영된 그런 경우가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.
그렇군요. 그런데 이재명 대선후보와 윤석열 대선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앞서가다가 이재명 후보가 뒤집었다, 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격차가 자꾸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런데 그 속도도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.
[최진봉]
그렇습니다. 거의 많은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보다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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